전체 글9 뉴욕주 코로나 백신 접종(모더나 vs 화이자 vs 아스트라제네) 남편이 새해 첫날에 코로나 백신 접종을 받았다. 남편이 일하는 곳에서는 모더나나 화이자 둘 중에 하나를 선택할 수 있어서 남편은 화이자를 선택하였다. 화이자로 선택한 이유는 화이자가 더 비싼 줄 알고... 하지만 이 또한 사실이 아니었다. 모더나가 더 비싸다. ^^;; 병원에서 일하는 아주 유명한 의사가 모더나로 접종을 받았다는 얘기가 돌자 많은 사람들이 모더나로 몰리는 일도 생겼다고 한다. 화이자를 맞고 나서 남편은 그렇다 할 부작용 증상을 보이지 않았고, 1월 1일에 1차 접종을 받았으니 2차 접종은 1월 22일에 맞는다고 한다. 초반에는 워낙 사람들이 마스크를 쓰지 않아 굉장히 불편함을 느끼며 마스크를 썼던 것이 기억이 나지만, 내가 사는 Monroe County 지역에서는 공공장소에서 마스크를 끼.. 2021. 1. 8. 보이지는 않지만 아는것 : 기다림(신영복) 기다림(신영복) 기다림은 더 먼 곳을 바라보게 하고, 캄캄한 어둠 속에서도 빛나는 눈을 갖게 합니다. 찔레꽃잎 따먹으며 엄마를 기다려 본 사람은 압니다. 지난 수요모임 때 목사님께서 소개해주신 신영복 시인의 기다림을 읽으면서 내 마음속에서는 두가지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런데 안타까운 것은 두가지 중에서 한가지 밖에 지금 생각나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점점 기억하는 것이 어려워서 노트하는 습관이 있는데... 문제는 노트한 것을 잘 정리하는 습관을 아직 들이지 못했다는 것입니다. 이번 기회를 통해 낱장에 노트하지 말고 공책을 준비해야겠다는 생각을 갖게 되서 너무나 다행입니다. 언뜻 들었던 생각이 매우 중요했었던거 같은데... 생각이 도저히 나지 않으니...정말 중요한 생각이었나하는 의구심이 듭니다. 생각나지 .. 2021. 1. 5. 언어교환 앱: 헬로우 톡(Hello Talk) 후기 오늘은 6개월전부터 사용하고 있는 언어교환 앱인 Hello Talk에 대하여 포스팅 하려고 합니다. 미친듯이 노력하지 않는다면 미국에 사는 기간과 영어 실력은 일상적인 쉬운 대화를 제외하고는 전혀 상관이 없다는것을 알고 계시죠? 모든 언어가 그렇듯이 배우고, 사용하지 않는다면 쉽게 잊어버리고, 늘지 않는것이 당연합니다. 엄청난 친화력이나 호기심 또는 미국에서 일을 하거나 공부를 하지 않는 이상, 자녀들을 돌보며 집안일만 하는 주부들에게 영어를 쓸 일은 많지 않기 때문에 영어 실력을 향상시키기란 너무 어렵습니다. 거기에다 타지 생활이 너무 외롭거나, 언어의 장벽 때문에, 한국인들만 주로 만나고, 한국 드라마, 한국 뉴스만 보는 주부들이라면 1년 전이나, 10년전이나 남편없이 공공 업무를 처리해야하는 경우 .. 2021. 1. 4. 미국 일반 건강 보험 종류: HMO, POS, EPO, PPO 미국의 의료체계는 한국과는 비교할 수 없을 만큼 복잡하며, 의료비용과 산출과정 또한 상상초월입니다. 보험으로 많은 부분이 커버됨에도 불구하고 제 주머니에서 더 나가야 하는 청구서를 받으면 정말 비싸다는 생각이 오지게 듭니다. 내가 가지고 있는 보험이 어떤 종류인지도 잘 모르면서 가능한한 In-network 병원으로 가야한다는것만은 잊지않고 지금껏 병원을 다녔는데요, 오늘은 몇년을 미국에 살면서도 여전히 혼동스럽고 헷갈리는 미국의 건강 보험 종류를 간략하게 소개하고자 합니다. 미국의 보험회사들은 일반적으로 이 네가지 보험 종류 중에 각 가정과 본인 상황에 맞는 것을 선택하도록 되어있습니다. 물론 이것 이외의 다른 보험 종류도 있습니다. HMO: A budget-friendly plan (A Health M.. 2020. 12. 30. 이전 1 2 3 다음